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오랜만에 콘서트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슈퍼주니어는 13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KSPODOME(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SUPER JUNIOR WORLD TOUR - SUPER SHOW 8 : INFINITE TIME’(슈퍼주니어 월드 투어–슈퍼쇼 8 : 인피니트 타임)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규현은 군 복무 후 오랜만에 무대에 선 소감에 대해 “2년 공백기 동안 멤버들 공연을 많이 보고 다녔다. ‘멤버들이 나 없이도 완벽하게 해 내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어제 공연을 한 번 했는데 멤버들과 오랜만에 서다 보니까 오프닝할 때 눈물이 나올 뻔했다. 멤버들과 투어를 즐길 생각에 기분이 남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어 희철이 이번 콘서트 무대에 함께 서지 못한 것에 대해 은혁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오랜 시간 무대에서 콘서트를 하는 것이 몸에 무리가 간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신동은 “이번 콘서트에 희철이 형이 아예 안나오는 것은 아니다. 콘서트를 보면 무슨 말인지 아실 수 있을 것"이라며 "함께하는 느낌을 계속 가지고 가고
한편 이날 오후 5시 열리는 콘서트는 오는 14일 발매 예정인 정규 9집 ‘Time_Slip’의 연장선상에 있는 콘셉트로, ‘INFINITE TIME’ (무한한 시간)이란 부제 아래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를 슈퍼주니어만의 색깔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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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규현. 사진|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