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사기조작단’이 첫 방송부터 스피디한 전개로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조합, 스타일리시한 영상, 스펙타클한 영상미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원시원한 액션과 숨가쁜 질주 장면, 차량 추격전 등 첫회부터 몰입감을 높였으나, 1%대의 시청률로 스타트를 끊었다.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3일 첫 방송된 ‘레버리지’ 1회는 시청률 1.320%와 1.594%(이하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이하 ‘레버리지’/연출 남기훈/극본 민지형/기획 소니픽쳐스텔레비젼/제작 프로덕션 H,하이그라운드) 1,2화가 연속방송된 가운데, 엘리트 보험조사관 이태준(이동건 분)이 시한부 아들 선규를 살리기 위해 사기조작단 ‘레버리지’팀의 리더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준은 아들을 살리기 위한 신약 ‘아사나’를 구하던 중 의문의 의사 소마(정기섭 분)를 만났다. 소마는 미래 바이오에서 연구중인 신약 ‘아사나’를 자신이 만들었으며 해당 연구를 빼앗겼다고 밝혔다. 이어 태준에게 미래 바이오가 훔쳐간 자신의 연구 데이터를 찾아 달라고 요청했다. 아들 선규를 살리기 위해 ‘아사나’가 꼭 필요했던 태준은 소마의 손을 잡았다.
하지만 이는 절박한 심정의 태준을 이용해 ‘아사나’ 데이터를 빼내기 위한 소마의 사기였다. 이를 알리 없는 태준은 도둑 고나별(김새론 분), 해커 정의성(여회현 분)과 팀을 꾸려 ‘미래 바이오’에서 데이터를 빼내기 위한 작전을 실행했다. 작전에 성공해 아사나 연구 데이터를 확보한 소마는 태준과 나별, 의성을 한 번에 제거하려 했다. 그는 “깔끔하게 해결했습니다 경찰 출동했고 보안 요원들이 건물을 봉쇄한 상황입니다”라며 의문의 남자에게 전화로 보고 한 후 미래 바이오에 설치한 폭탄을 터트렸다.
경찰에 체포됐지만, 박기호(김광식 분)의 도움으로 도주에 성공한 태준은 사기꾼 황수경(전혜빈 분)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수경은 “딱 마지막으로 한 번만 도와줄게”라며 태준의 팀에 합류했다. 다행히 폭발현장에서 살아 나온 나별과 의성까지 한 곳에 모였다. 소마의 함정에 빠졌다는 것을 확신한 이들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기에는 사기”로 소마에게 복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런 가운데, 태준의 앞에 데이터 도난 사건으로 막대한 위약금을 물고 해고된 ‘미래 바이오’ 보안책임자 로이 류(김권 분)가 나타났다. 태준은 로이에게 “같이 진범을 잡자 데이터랑 앰플 다 넘겨받자고. 당신은 데이터 들고 회사 복귀하고 난 앰플로 내 아들 살리고”라고 제안했다. 이에 태준, 수경, 나별, 로이, 의성까지 다섯 명의 실력자들이 모인 ‘레버리지’ 팀이 탄생했고, 이들은 소마를 잡기 위한 작전을 실행했다. 신약 개발 데이터를 이용해 투자 사기를 꾸미고 있던 소마는 ‘아사나 신약 데이터’를 판다는 세력이 등장하자 서둘러 일을 진행했다. 수경은 소마의 회사에 관심을 가진 대형제약회사의 한국 지사장 로라김으로 속이고 접근했고,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완벽하게 해낸 ‘레버리지’팀은 환상의 팀플레이를 보여주며 소마의 아사나 앰플과 신약 데이터를 모두 되돌려 받았다. 뿐만 아니라 소마의 범죄가 모두 드러나고 경찰에 체포되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한편, 선규의 상태 악화에 아사나 앰플을 들고 병원으로 전력 질주한 태준은 믿을 수 없는 상황을 맞았다. 아들 선규가 결국 죽음을 맞은 것. 경찰에 체포된 태준은 “잠깐만.. 잠깐.. 약만 주고 갈게요.. 잠깐만요! 유리야! 선규야 아빠 왔어 선규야 미안해”라며 온몸으로 오열했다. 미안하다며 울부짖는 태준의 처절한 오열은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한편, 1,2화의 메인 빌런인 ‘소마’의 뒤에 모든 일을 지시하는 ‘소장’이 있음이 드러났고, 태준이 다녔던 보험회사의 대표인 양철수(최홍일 분) 역시 소장의 지시대로 움직이며 이익을 취하는 ‘카르텔’의 일원이라는 것이 밝혀져 긴장감을 높였다. 아들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태준이 경찰에게 체포된 후 어떤 일들이 벌어질 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쏠렸다.
한편, ‘레버리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보험 조사관에서 최고의 사기 전략가로 다시 태어난 태준이 법망 위에서 노는 진짜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선수들과 뭉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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