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호구의 차트’ 한혜진이 자신의 건망증을 고백했다.
14일에 방송된 jtbc2 예능 프로그램 ‘호구의 차트’에서는 ‘알면 쓸 데 있는 위기 탈출’을 주제로 생활 ‘꿀팁’이 방송됐다.
이날 한혜진은 주차장에서 자신이 주차한 차의 위치를 잊었을 때 찾는 법을 설명했다. 한혜진은 “백화점이나 쇼핑센터 같은 넓은 주차장에서는 항상 차를 어디에 주차했는지 잊어 핸드폰으로 자동차와 기둥의 위치를 찍어 놓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층도 찍는다”고 덧붙여 한혜진은 자신의 꼼꼼함을 자랑했다.
이에 다른 MC들이 “주차한 곳을 잊어버리지 않겠다”고 하자 한혜진은 “문제는 사진을 찍은 것도 잊는다”고 고백했다. 한혜진은 “앨범 보면 내가 차를 왜 찍어놨지”라며 자신의 건망증을 고백했다.
한혜진의 말을 들은 전진은 놀란 듯 입을 막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혜진은 그러면서 “다 술이 문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소개된 생활의 ‘꿀팁’은 손가락에 반지가 꼈을 때 빼는 법이다. ?慧�도구인 실은 전진이 맞혔지만, 정확한 방법을 설명하지 않아 오답 처리됐다. 한혜진은 이를 놓치지 않고 실을 이용한 자세한 방법
정답은 바늘에 건 실을 손가락 전체에 촘촘히 감싼 후에 실을 서서히 풀면 반지가 빠지는 것이었다. 장성규는 이를 보고 “버킷리스트는 결혼 반지를 평생 빼는 것이다”라고 말실수를 했다. 이에 한혜진은 “(드립을) 계산했다. 계산기”라며 장성규를 비난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