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무라 미츠노부 프로듀서 “심은경, 日여배우들 거절해 캐스팅? 사실 아냐”

↑ ‘신문기자’ 심은경 캐스팅 사진=영화 ‘신문기자’ 포스터

‘신문기자’ 카와무라 미츠노부 프로듀서가 심은경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신문기자’의 기자회견이 개최된 가운데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 카와무라 미츠노부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이날 카와무라 미츠노부 프로듀서는 주인공 심은경에 대해 “심은경 씨를 캐스팅은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한다. 일본에서 활약하시면서 영화 촬영하기 1년 전 저희 회사로 인사를 나눈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를 기획했을 때 일본 여배우들에게 출연 제의를 하지 않았다”라며 “저는 심은경이라는 배우가 이 역할에 딱 맞다고 생각했다. 지적이고, 정체성도 확실했다. 그래서 이 역할에 알맞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카와무라 미츠노부 프로듀서는 “많은 소문이 있는데 일본 여배우들이 거절했기에 심은경을 내세웠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문기자’는 가짜 뉴스부터 댓글 조작까지, 국가가 감추려는 진실을 집요하게 쫓는 기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17일 개봉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