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의 밤’이 이번 주 휴방을 결정했다.
설리가 사망 전까지 MC로 활동한 JTBC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 측은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악플의 밤’ MC로 출연했던 故 설리 씨의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18일 예정됐던 ‘악플의 밤’ 본방송은 휴방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악플의 밤’은 설리가 사망한 당일인 14일 녹화를 진행했다. 이날 제작진은 설리 측의 “개인 사유”라는 불참 의사를 전달 받고 3MC 체제로 녹화를 진행했다. 설리의 남은 출연분은 2회차로 알려진 가운데, 방송 여부 역시 불투명 하다.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매
집 안에선 유서는 아니지만 괴롭다는 심경이 담긴 자필 메모가 발견됐다. 빈소, 발인 등 장례 절차는 유가족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