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극본 소원 이영주, 신윤섭)가 오늘(21일) 첫 방송한다.
‘유령을 잡아라’는 ‘첫차부터 막차까지! 우리의 지하는 지상보다 숨 가쁘다!’는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 지하철, 그 곳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콤비 밀착수사기.
‘유령을 잡아라’는 지하철과 지하철 경찰대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다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일상의 희로애락이 담긴 지하철에서 드라마가 펼쳐지면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이렇게 익숙한 지하철에 늘 시민들을 지켜보는 지하철 경찰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 모르는 이들이 많다. 일상의 희로애락이 담긴 지하철을 배경으로 신선한 지하철 경찰의 이야기 펼치고 싶었다”고 밝혔다.
‘유령을 잡아라’ 제작진은 리얼리티를 강조하기 위해 지하철 경찰대의 협조를 얻어 총 2년간 취재를 진행했다고. 또 “또한 광역수사대와 연쇄살인마를 표현하기 위해 광역수사대 형사 인터뷰는 물론 연쇄살인마의 심리를 표현하고 수사극의 리얼리티를 높이기 위해 1년 간 프로파일러의 자문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유령을 잡아라’는‘명실상부 연기퀸’ 문근영과 ‘탄탄한 연기력’ 김선호의 케미와 믿고 보는 연기를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문근영은 SBS 드라마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2015) 이후 4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김선호는 tvN 월화드라마에서 10%의 시청률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백일의 낭군님’(2018) 이후 1년만에 tvN 드라마에 출연한다. 두 사람은 각각 ‘행동우선’ 지경대 신입 유령 역과 ‘원칙제일’ 지경대 반장 고지석 역을 맡았다.
‘유령을 잡아라’ 제작진은 “문근영-김선호의 단짠케미뿐만 아니라 연쇄살인마 ‘지하철 유령’을 잡기 위한 활약이 안방극장에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지하철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 사건과 이를 파헤치는 문근영-김선호의 끈질긴 추격 그리고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스릴 넘치는 전개를 놓치지 마라”고 당부했다.
tvN 월화드라마는 2019년 첫 포문을 연 ‘왕이 된 남자’가 10%의 시청률을 돌파한 이후 줄곳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며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어비스’가 2%대
‘유령을 잡아라’는 ‘위대한 쇼’ 후속으로 21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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