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해밀턴, 28년 만의 `터미네이터` 복귀 `관심↑`

↑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28년 만에 사라 코너로 돌아온 린다 해밀턴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린다 해밀턴은 21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팀 밀러 감독과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 맥켄지 데이비스, 나탈리아 레이즈, 가브리엘 루나와 함께 영화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린다 해밀턴은 ‘터미네이터’ ‘터미네이터2’에서 사라 코너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28년 만에 사라 코너로 복귀한 그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와 함께 한국에 처음으로 내한했다. 그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식 하트를 하는가 하면, 갓 선물을 받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린다 해밀턴은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재회에 대해 “대단한 순간이었다. 그 기간에 돈독한 관계를 형성했다. 주지사도 되고 바쁘기도 했다.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다. 코스튬을 입고 만났을 때 자연스러웠다. 다시 바로 순간적으로 캐릭터와 영화로 몰입할 수 있었다. 1년 동안 트레이닝을 하고 준비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 사진|강영국 기자

그는 “어느 순간 사라 코너가 된 게 아니라,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잘 되어 있었다. 아놀드를 만났을 때 내가 사라 코너였다고 생각했다. 촬영하면서 좋은 호흡을 유지했고 재미있게 기쁘게 촬영에 임했다”고 털어놨다.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배우들 역시 입을 모아 린다 해밀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터미네이터’ 팬들 역시 한국을 첫방문한 린다 해밀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탄탄한 몸매와 함께 멋진 애티튜드로 기자회견을 빛낸 그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의 중심에 선 것.
린다 해밀턴은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팀과 함께 이날 오후 오후 7시 여의도 IFC몰 노스아트리움에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직접 한국 팬들과 만나 소통할 예정이다.
린다 해밀턴이 출연한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 VS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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