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미나 퇴사이유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
22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손미나가 출연했다.
이날 손미나는 KBS 아나운서를 사직한 이유에 대해 “한 이탈리아 의사를 만났는데 '너는 일 이야기만 한다'면서 '본질적인 손미나는 어떤 사람인가. 너 행복하긴 하니'라고 질문을 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미처 대답을 하지 못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내가 뭐가 부족했을까 충격을 받았다”고 말
그러면서 “행복이라는 게 미래에 있기 때문에 달려 나가야하는 줄 알지만, 현재에 있다. 제가 착각을 하고 현재가 아닌 미래만 보고 달려 나가고 있었다”며 지난 날을 회상했다.
손미나는 “퇴사한 뒤 스페인으로 유학을 떠났다”라며 인생을 즐기게 됐음을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