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해줘 홈즈’ 박나래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
박나래는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타고난 예능감을 발휘, 화면을 꽉꽉 채우는 남다른 존재감으로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던 20일 방송에서는 박나래가 인테리어 전문가 제이쓴과 부산 이주 가족을 위한 매물을 찾아나서 관심을 모았다. 프로그램 패널들은 타고난 센스쟁이와 전문가가 만났으니 게임 끝이라며 프로페셔널한 복팀을 의식하는 모습을 보여 재미를 선사했다.
‘구해줘! 홈즈’의 복팀장인 박나래는 의뢰인의 만족 100%를 위한 매물을 찾아 나서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부산의 광안리 해수욕장에 도착한 그녀는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는 매물 1호를 소개했다. 이어 두 아이의 부모인 의뢰인을 고려해 가까운 위치에 자리한 어린이집을 먼저 언급하는 등 섬세한 면모를 보였다. 또한 그녀는 집에 들어가기 전, 소음의 충격을 줄여주는 층간 차음재가 내장되어있다고 말하며 의뢰인 맞춤의 센스를 발휘했다.
또한 그녀는 부산에 연고가 없어 걱정할 의뢰인의 입장을 생각해 아이가 뛰어놀 수 있는 바닷가와 가까운 어린이집, 주택가에 자리한 집 위치를 설명, 적응하기 좋은 인프라가 충분한 매물인 점을 어필했다. 집의 장점뿐만 아니라 의뢰인 관점에서 설명하는 등 그녀는 배려가 묻어나는 진행력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개그우먼으로서 웃음을 선사한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제이쓴이 제안한 두 번째 매물에 그녀는 아름다운 인테리어에 감탄, 집 주인의 장인정신이 빛나는 리모델링에 또 한번 탄성을 자아내며 흥이 오른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집 주인의 손길이 하나하나 담긴 인테리어를 감상하던
쉼없는 예능투어에도 항상 긍정적인 모습과 프로그램의 MC로 믿음직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는 박나래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그녀의 행보에 대중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