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TV] 첫방 `편스토랑` 정일우→이영자, 기대되는 메뉴 개발 서바이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정일우 정혜영 이영자까지 쌀 메뉴 개발에 착수하며, 첫 서바이벌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25일 첫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6인의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경규 이영자 정혜영 김나영 정일우 진세연 등 ‘맛.잘.알’ 스타 6인이 출연을 확정, 편의점 신상 메뉴 대결을 펼친다. 수익금은 결식아동 등 필요한 곳에 기부한다.
이날 방송에는 이경규 이영자 정혜영 김나영 정일우 진세연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정일우는 이영자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정일우는 “요리 좋아한다. 음식하는 것도 좋아하고 맛집 다니는 것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시험 삼아 정일우에게 맛집을 물었다. 정일우는 삼겹살 맛집을 묻자 “방배동에 숨은 맛집이 있다. 칼국숫집인데 삼겹살이 기가 막히다”고 답했다. 이영자는 정일우의 답변에 놀라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곧이어 등장한 진세연은 “저는 사실 먹는 걸 좋아한다. 요리는 아직 못하는데 한창 배우고 있다. 엄마한테 많이 배우고 있어서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편의점에서 간편 요리들을 사와 함께 시식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합류한 이들의 첫 번째 주제는 ‘쌀’이었다. 메뉴 평가단은 연예계 대표 미식기 이승철을 비롯해 이연복 이원일 셰프, 상품 개발팀 MD 김정훈이었다. 도경완 아나운서가 MC로, 홍진경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먼저 첫 예능 고정 출연인 정일우의 일상이 공개됐다. 정일우는 아침부터 오이무침과 된장찌개 등을 요리하며 아침 식사를 했다. 의외의 요리실력을 뽐내며 다른 출연진을 긴장하게 했다. 그는 곧이어 냉면 먹방으로 ‘대식가’ 면모를 드러냈다. 팬들과 매니저와 이야기를 나누며 생각을 정리했다.
정혜영의 일상도 공개됐다. 정혜영은 물뿌리개에 물을 받으면서도 푸시업을 했고, 빨래 바구니는 머리에 이고 움직이며 런지 자세를 취하는 등 쉴 새 없이 움직였다. 청소까지 마친 그는 남편 션이 돌아오자 식사 준비에 나섰다. 정혜영 역시 순식간에 냄비 밥을 완성하고 아보카도 밥버거 등을 만들며 요리실력을 자랑했다. 정혜영도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메뉴를 고민했다. 션은 하와이안 주먹밥을 추천했고, 정혜영은 레드 카레를 떠올렸다.
곧이어 이영자가 등장했다. 이영자는 편의점으로 달라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조사했다. 직접 대화를 나누며 시장 조사에 나섰다. 다양한 쌀을 직접 맛보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망원 시장으로 향한 시민들과 소통하며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영자의 능청스러운 말투와 열정적인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영자는 자신의 단골집으로 향했다. 그는 오돌뼈 주먹밥에 닭발을 먹으며 사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영자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취지를 알리며 사장을 설득했다. 사장은 수익금을 기부한다는 말에 이영자에게 레시피를 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이경규는 대만을 찾았다. 그는 “대충대충 하라고 했지만, 대충할 게 아니다”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이 처음으로 하는 고정 예능이라고 밝힌 연예계 맛 대부 이경규와 맛 대모 이영자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맞는 듯 맞지 않는 듯 두 사람의 모습은 확실히 웃음 포인트가 됐다. 의외의 요리 실력을 뽐낸 정일우, 많은 개인 레시피를 보유한 정혜영, 시장 조사에 나서며 전문적인 포스를 드러낸 이영자의 유쾌한 매력까지 더해져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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