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던패밀리 35회 / 사진=MBN |
'모던패밀리' 에서 임지은이 남편 고명환의 새로운 여사친 때문에 눈물 흘린 적이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어제(25일) 방송된 MBN 예능 '모던 패밀리' 35회에서는 임지은·고명환 부부가 고명환의 '여사친'들인 배우 이소연과 백보람을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고명환은 친구 이소연을 위한 코다리조림을 준비해 아내 임지은 씨와 함께 외출에 나섰습니다. 임지은을 통해 친해진 고명환과 이소연은 만나자마자 손에 깍지를 끼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들 셋은 먼저 수산시장을 찾아 해산물을 고르고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대화를 나누던 중, 이소연은 고명환에게 임지은이 알지 못하는 골프 대회 우승 상금을 언급하여 고명환을 당황케 했습니다.
↑ 모던패밀리 35회 / 사진=MBN |
이후 고명환의 또 다른 여사친인 백보람이 등장했습니다. 백보람은 임지은에게 "고명환의 여사친들이 샘나지 않느냐"고 속마음을 물었습니다.
임지은은 "그 수준을 넘어섰다"며 "남편도 나에게 남사친이었다. 이렇게 고민을 잘 들어주는 남사친을 어떻게 나 혼자 차지할 수 있겠냐"고 답해 '국민보살'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그러던 중 임지은은 "내가 아는 사람들이랑 친한 건 좋다. 그런데 선을 넘은 적이 있다"면서 고명환의 여자 친구로 울었던 사연을 고백했습니다.
임지은은 고명환이 안 지 얼마 되지 않은 여사친의 일에 발
하지만 이내 남편의 여사친 문제를 극복했다며 임지은은 “지인들이 남편이 지금처럼 주위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남편의 좋은 점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MBN 예능 '모던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