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다이어트를 결심한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27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는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최근 32kg를 감량하며 몰라보게 달라진 유재환은 본명이 아닌 “신인가수 유엘”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과거 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제의 연을 맺은 사부 심영순이 자신을 알아볼 수 있을지 시험했던 것.
상황에 따라 이름도, 얼굴도 잘 기억 못하는 선택적 기억력의 소유자인 심영순이 과연 완전히 달라진 유재환을 알아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유재환이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 중 하나가 바로 심영순의 한마디 때문이었음이 밝혀져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과거 심영순이 어떤 말을 했기에 유재환이 이토록 독하게 초고속 감량을 할 수 있었던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오랜만의 재회에 기쁨에 들뜬 유재환은 “한번 안아 봐도 되요?”라며 심영순과 애틋한 포옹을 나누던 중 그만 '투 머치’한 액션(?)으로 역대급 매너 위반을 저질러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고 해 대체 어떤 상황이었는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새로운 보스 양치승 트레이너도 첫 출연해 ‘당나귀 귀’ 체험학습에 나섰다. 뚝심 심영순이 유재환의 정신적 보스라면 그의 몸을 만들어 준 육체적 보스는 양치승 트레이너.
이날 양치승은
스페셜 MC 유재환의 초고속 다이어트의 비밀과 신규 보스 양치승의 첫 등장이 예고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오는 27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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