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본격 정의구현 사기극 ‘레버리지:사기조작단’ 이동건이 백발의 노인으로 파격 변신한다.
‘레버리지:사기조작단’(극본 민지형, 연출 남기훈, 이하 ‘레버리지’)은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보험 조사관에서 최고의 사기 전략가로 다시 태어난 태준(이동건 분)이 법망 위에서 노는 진짜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선수들과 뭉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기에는 사기로 갚아주는 본격 정의구현 케이퍼 드라마다. 미국 TNT 채널에서 5시즌 동안 방영돼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동명 원작 미드 ‘LEVERAGE’의 리메이크작으로 짜릿한 캐릭터 플레이가 시청자들을 끌어당기며 시청률 상승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앞선 방송에서 이동건은 ‘레버리지’ 팀과 함께 본격적으로 사기 행각을 시작해 흥미를 끌어올렸다. 특히 전혜빈과 ‘재벌부부’로 사기 연기 맛보기에 나선 이동건이 이번에는 노인으로 파격 변신해 제대로 된 사기 한탕을 벌일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노인으로 분장한 이동건의 파격적인 모습이 담겨 비주얼부터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이동건은 희끗희끗한 헤어스타일과 깊게 패인 주름 얼굴이 시선을 강탈한다. 이는 이동건이 ‘레버리지’ 팀의 새로운 타깃인 경찰청장을 속이기 위해 노인으로 특수 분장한 것. 특히 백발의 눈썹까지 디테일이 살아있는 노인 분장으로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다.
무엇보다 이동건의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가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동건은 꾹 다문 입술을 아래로 내밀고 상대를 지그시 바라보는가 하면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는데, 나이 지긋한 노인의 면모가 엿보인다. 과연 이동건이 노인 분장까지 하며 경찰청장을 만난 이유가 무엇인지, 그가 계획한 사기 플랜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동건은 해당 노인 분장 촬영을 위해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준비를 하는 등 분장부터 노력을 기울였다는 전언. 특히 이동건은 노인 연기를 위해 다양한 목소리와 표정, 제스처 등을
한편, 나쁜 놈만 골라 터는 선수들의 정의구현 사기극 ‘레버리지’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부터 TV CHOSUN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