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강호동과 이수근이 tvN ‘신서유기7’으로 돌아왔다.
지난 25일 처음으로 공개된 ‘신서유기7’이 화제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새로운 시즌의 서막을 알린 가운데, 강호동과 이수근이 프로그램의 중심축 역할을 탄탄하게 해내며 안방극장까지 웃음 폭탄을 전했다.
강호동은 이번 시즌 역시 분장에 몸 사리지 않는 모습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캐릭터 선택 퀴즈에서 상위권을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꺼려하는 난이도 최상의 ‘신묘한’을 선택해 뜻밖의 반전을 만들었다. 이로써 ‘쮸빠찌에’, ‘가오나시’, ‘수박’등에 이어 얼굴을 노랗게 칠하는 ‘신묘한’을 완벽하게 소화, 온 몸을 도화지로 삼는 강호동의 남다른 열정과 헌신 덕분에 등장만으로도 웃음을 전하는 대활약을 펼쳐 벌써부터 이번 시즌의 레전드 캐릭터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더해 이수근은 명불허전 ‘신서유기’의 재치꾼으로 곳곳에서 활약을 펼쳐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캐릭터 선택에서 망설임없이 ‘무릎팍동자’를 선택한 이수근은 키만 빼고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찰떡 분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퀴즈의 정답을 맞출 때마다 외줄타기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시시각각 동자의 예언을 전하는 등 자신의 캐릭터에 충실한 돌발 행동으로 끝없이 안방극장에 웃음 세례를 퍼부었다.
뿐만 아니라 강호동과 이수근은 시즌7에서도 함께 할 때 더욱 빛나는 ‘두말하면 입 아픈’ 예능 케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끊임없이 투닥거리는 두 사람의 모습은 멤버들과 촬영현장의 활력을 높이는데 일조해, 프로그램 자체의 웃음 지수를 높이는데 큰 공을 세우고 있다.
눈빛만으로도 통하는 이들은 서로를 타박하다가도 텔레파시가 통한 듯 화려한 리액션 세레모니를 펼치는가 하면, 의견이 통하지 않아 다투다가도 이수근의 논리 정연한 말솜씨에 강호동이 단박에 수긍하는 모습으로 빠른 상황 정리가 이뤄지는 등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이처럼 화면에 모습을 나타내는 것만으로도 폭소를 유발하고 있는 ‘신서유기7’은 강호동과 이수근을 주축으로 시작부터 강렬한 ‘저세상 텐션’을 선보이며 역대급 레전드 시즌의
한편, 강호동과 이수근이 출연하는 tvN ‘신서유기7’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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