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입양을 응원해준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30일 인스타그램에 "많은분들의 관심과 응원 감사합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공개했다.
이어 "하나하나 댓글 남겨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저희 부부가 연기, 작품으로 인사 드려야하는데 이런 일로 알려져서 죄송스럽고 송구스럽다. 좋은 작품,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우리 딸에게도 성공 명예 잘남 뛰어남보다 사랑 나눔 배려 책임 낮음을 먼저 가르치겠다"며 "존경하는 우리 아내에게도 감사하고 저희 둘이 사랑하고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면 잘 따라오고 잘 살아낼거라 믿는다. 말보단 삶으로 살아내는 가정, 가족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28일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SNS에 "고등학교 때 처음 만나 지금까지 함께 이모 삼촌으로 지내왔다"며 "이제 저희 조카는 편입도 해야 하고 졸업하고 취직도 해야 하고 사랑하는 사람만나 결혼도 해야 하는데 가정을 꾸리기 전까지 앞으로 혼자서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 저희 부부는 이제 세연이에게 이모 삼촌을 멈추고 진짜 엄마 아빠가 되어주기로 했다"고 대학생 딸을 입양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태현,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진태현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