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시대' 출신 정다은이 몬스타엑스 원호(본명 신호석)를 공개 저격한 가운데, 소속사가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원호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원호 관련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원호는 전날 정다은의 SNS 폭로로 이슈의 중심에 섰다. 정다은이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룸’에 출연 중인 몬스타엑스 원호의 모습을 찍은 사진과 함께 "호석아 내 돈은 대체 언제 갚아?”라는 글을 게재한 것.
누리꾼들의 댓글이 이어지자 정다은은 "돈 빌리고 잠수탄건 신호석인데 왜 내가 직접 회사에 연락을 하라는 거냐"면서 "개인적으로 연락 안했다는게 말이 되나. 돈 얘기만 꺼내면 잠수타는데 어떻게 하나"라고 말했다.
또 "아직도 안 갚았어? 6년은 넘은 듯"이라는 지인의 댓글에는 “10%도 못 받음. 꼴랑 200 갚음”이라며 구체적인 액수를 언급하기도 했다. 정다은과 열애 사실을 알린 연인 한서희는 이 글에 "다은이 삼천만원 내놔”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지난 28일 새 앨범으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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