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알’ 윤경식 씨 일하던 철문점 사장, 화성 8차 사건 진술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
2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화성 8차사건으로 20년 복역한 윤경식 씨와 당시 그가 일했던 철문점 사장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윤씨가 경찰에 잡히고, 화성경찰서 윤경식 씨를 만나러 간 김사장. 그는 당시에 상황에 대해 “(윤씨가) 저를 몰라보더라. 진짜 놀랐다. 매를 맞은 건가 잠을 자지 않았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녹음기에 녹음된 윤경식 씨의 진술을 들었다는 그는 “끝부분에 ‘제가 했습니다’만 들었다. 다른 건 못 들었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윤경식 씨가 혼자서 밤에 나가 범행할 가능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사장은 “당시 누군가가 산소용접기를 훔쳐갔다. 그 비싼 걸 잃어버리고 예민했다. 그래서 나 아니어도 가족들 모두 인기척이 있었다면 알았을 거다”면서 “철문을 여는 요란한 소리 때문에 알았을 거다. 잘 때는 철사로 꽁꽁 묶어놓는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사장은 “손으로 경운기를 돌린다. 1분도 안 지나서 기
그런데 사건 현장 어디에도 기름때가 묻은 물건은 찾을 수 없었고, 피해자 목 주변은 물론, 하얀색 바지도 얼룩이 없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