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연, 이사배, 차홍 등 최고의 패션 뷰티 전문가 군단이 뭉친다.
오늘(4일) 밤 11시 20분 첫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쌀롱’(기획 최윤정, 연출 이민희)은 스타의 의뢰를 받은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이 프라이빗한 살롱에 모여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 변신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한예슬이 데뷔 19년 만에 예능 MC를 맡고 ‘언니네쌀롱’ 대표로 나선다. 여기에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헤어 디자이너 차홍, 뷰티 유튜버 이사배 등 뷰티 전문가들과 조세호, 홍현희가 함께 등장해 스타들의 스타일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4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홀에서 진행된 ‘언니네쌀롱’ 제작발표회에서 한예슬은 “기다려온 프로그램이다. 기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촬영도 즐겁고 멤버들과 합도 잘 맞다. 나날이 설레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예슬은 최근 유튜브 등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에 대해 “내년이면 저도 마흔에 도달한다. 앞으로 왕성하게 활동할 시간이 많지 않다는 생각에 그동안 걸어온 길과 다른 길을 걸어가 보고 싶었다”며 “도전이나 모험을 두려워했는데 이제는 소통의 시대이니 시대의 흐름에 맞게 움직여야겠단 생각을 했고 유튜브를 하게 됐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활활 불태우고 장렬히 전사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탈색도 해보고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해봤지만 한 번도 숏컷을 해본 적은 없다”며 “시청률 7%를 넘으면 숏컷으로 변신해보겠다”고 선언했다.
한예슬 역시 “저도 한혜연 씨를 다른 느낌으로 바꾸면 어떨까 싶다. 특유의 아이라인을 강조한 메이크업을 하는데, 다른 스타일로 변신하면 흥미로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도 메이크오버를 받아보고 싶다. 여기 슈퍼 어벤져스 팀들의 시각으로 변신해보면 어떨까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한 “파일럿 당시 김수용 선배님이 변신 후 거울을 바라보는데 흐뭇함을 느꼈다. 앞으로 유병재 씨를 모셔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본인만의 벽이 있는데 그걸 깨주고 싶다. 또, 김응수 선배님이 한번 나와주셨으면
‘언니네쌀롱’은 한예슬의 첫 MC 도전으로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조세호와 홍현희를 포함해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헤어 디자이너 차홍, 뷰티 유튜버 이사배까지 퍼펙트 라인업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늘(4일) 밤 11시 20분 첫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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