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에 대한 전세계 영화계의 관심이 뜨겁다. 미국 할리우드에서도 마찬가지다.
봉준호 감독은 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비벌리 힐스의 비벌리 힐스 호텔에서 열린 '2019 할리우드 필름 어워즈'에서 '필름 메이커'상을 수상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기생충’은 한국 사회가 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논쟁을 이어가게 했다”며 “비슷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미국에서도 봉준호는 소수 마니아가 열광하던 감독에서 세계적인 일류 감독으로 도약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봉 감독은 지금은 많이 희미해졌지만 영화에서 여전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평등한 사회를 향한 약속’(democratic pr
또한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기생충’이 내년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작품상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고 전하며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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