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풀인풀 조윤희 사진="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방송 캡처 |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는 조윤희(김설아 역)가 계속된 거짓말에 위기를 맞이한 가운데 윤박(문태랑 역)과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가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김설아(조윤희 분)는 선우영애(김미숙 분)의 도시락을 가져온 문태랑(윤박 분)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도시락을 맛있게 먹는 김설아의 모습에 만족스러운 웃음을 짓는 문태랑(윤박 분)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흘렀던 것. 그러나 마침 그 모습을 발견한 홍화영(박해미 분)이 의심스러운 눈빛을 보내며 긴장감을 더했다.
그런 가운데 김설아는 그녀 자매 관계에 의문이 생겼던 구준휘(김재영 분)의 질문에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하며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가족의 이야기에 흔들리는 눈빛과 끝까지 가족이 없다는 말로 상대의 기척을 살피는 조윤희의 표정 변화는 자신의 거짓말로 조금씩 구석에 몰리는 김설아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심장까지 떨리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병원에서 계속 마주치게 되는 문태랑과 점차 친밀해지는 관계로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그는 문태랑을 향해 “암튼 나한테 질척거리지 말아요! 날 언제 봤다구 좋아하는 거예요?”라며 엉
특히 시시각각 변하는 김설아의 상황을 응원하게 만드는 조윤희의 설득력 있는 열연은 매회 보는 이들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ultur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