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자연스럽게’의 허재가 아내와 알콩달콩한 현실 부부 면모를 드러냈다.
4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에서는 허재의 아내 이미수가 허재를 찾아 구례로 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재는 아침부터 현천마을의 새 소리를 즐기며 커피를 마셨다. 그는 눈길 가는 곳곳마다 그림 같은 풍경에 “빨리 내 집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수가 구례에 온다는 소식에 허재는 “연애 때는 부산이 고향이라 김포 공항에 가끔 나갔고 결혼하고 마중 나간 건 처음이다”라고 고백했다.
이미수는 귀여운 웃음소리와 함께 등장했다. 허재는 “빨리 와”라며 이미수를 반겼다. 그러면서도 허재는 어색함을 견디지 못하고 이미수에게 차를 빨리 타라고 재촉했다. 이미수는 “그 집은 왜 샀냐 사기 전에 나랑 상의를 하고 샀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허재는 “한번 가봐. 근데 정말 좋다”고 대답했다.
이미수는 창밖의 풍경을 보며 “시골이라 편안하고 좋다”고 감탄했다. 이미수의 모습에 신이난 허재는 그에게 현천 마을을 설명했다. 두 사람은 함께 저수지를 구경하다가도 강아지풀로 장난 치기도 하며 알콩달콩한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산수유 하나를 두고도 장난치며 현실 부부 같은 모습이었다.
이미수는 전인화의 집에서 가마솥을 보더니 “이게 최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깔끔한 집에 감탄했다. 하지만 허재가 계약한 집에는 “여기냐”며 현실을 부정하는 듯했다. 허재는 “이게 얼마
그러면서도 이미수는 습도, 햇볕 등 집의 문제점을 잡아냈다. “”이 자리는 괜찮은데”라며 긍정적인 부분도 찾았다. 평소 자는 머리 방향, 드는 햇볕, 정원 등을 따져 이사 집을 보러 다니는 습관이 드러난 것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