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 출신 유빈(본명 김유빈)이 드라마 ‘VIP'에 특별 출연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에서 유빈은 유명 쇼핑몰 CEO이자 백화점 1년 구매액이 10억원이 넘는 스타유튜버 차세린 역할로 등장했다. 유빈은 차세린 역할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차세린은 백화점 VIP전담팀이 준비하는 트렁크 쇼를 유튜브로 전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차세린은 블랙 다이아몬드 등급 VVIP 고객으로, SNS 팔로워 수만 200만이 넘는 대한민국 패션계에 제일 핫한 크리에이터.
VIP전담팀은 지금까지 VIP들만을 위해 비밀스럽게 진행되던 트렁크 쇼가 차세린을 통해 세상에 오픈해도 될지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이현아(이청아 분)은 “이건 우리가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우리가 안하면 다른 백화점에서 할 수도 있다”라며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차세린은 직접 백화점을 찾았다. 차세린은 “편집권한은 제가 갖는다. 영상이 백화점 마음에 안 들어도 어쩔 수 없다”며 백화점에서 준비한 자료를 보고 “마음에 안 드는 건 안 든다고 이야기할 텐데 괜찮으시겠냐”고 물으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유빈은 지난달 30일 세 번째 솔로 앨범 ‘스타트 오브 더 엔드(Start Of The E
한편,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를 그린 드라마로 장나라, 이상윤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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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유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