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서울독립영화제2019 문소리가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5일 오전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서울독립영화제 2019 공식기자회견이 열렸다. 김동현 집행위원장, 프로그래머 김영우, 배우 권해효 문소리, 감독 김현정 유은정이 참석했다.
문소리는 “서울독립영화제로부터 심사해달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제가 예전에 하지 않았냐고 되물었다. 한 적이 있는 줄 알았는데, 기억을 되돌이켜보니 한 적이 없더라. 다른 영화제들에서 심사를 해봤는데 서울독립영화제는 아직 안 해봤더라. 그게 저도 놀라웠고 해보고 싶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합류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제 심사를 하면서 가장 즐거운 점은 올 한해에 중요한 영화를 한꺼번에 볼 수 있다는 것, 만끽할 수 있다는 거다. 인상적인 독립 장편들이 많았다. 최근에 독립 장편들의 경향이 어떤지, 보면서 새로운 경향들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기대가 된다. 작품 편수가 많아서 만만치 않지만, 다른 심사위원 분들과 열심히 보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문소리는 “예전부터 서울독립영화제와 여러 인연이 있었다. 제가 출연한 작품도 있고, 연출한 작품도 있었고, 최근 출연한 '메기'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서울독립영화제2019는 오는 28일 개막해 12월 6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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