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와 던이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에서 첫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현아 & 던 솔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현아와 던의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에서 새 출발을 한다. 던은 "부담이 많았다. 싸이 대표님도 아티스트이시다 보니 자기 일처럼 계속 조언해주시고, 신경을 너무 많이 써주셨다"면서 "이렇게까지 신경써주시나 싶을 정도로, 신경써주셔서 그렇게 함으로써 부담감을 덜었다. 너무 대단하신 분이 도와주시니까 부담감도 덜 수 있었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현아는 싸이에 대해 "내게 '플라워 샤워'라는 곡을 처음 주셨을 때, 지금은 대표님이시지만 가수 선배님이셨는데, 내가 '새'를 보면서 연예인의 꿈을 키웠는데, 부담감이 더 컸다. 직접 봐주시고 디벨롭시켜주시고, 못 해도 잘한다고 칭찬해주시는 부분이, 어깨도 더 무겁고 책임감도 생겼다. 오히려 더 잘 할 수 있는 자극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현아와 던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각자의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현아는 디지털 싱글 '플라워 샤워'로, 던은 디지털 싱글 '돈'으로 대중을 만난다. 현아의 솔로 컴백은 2017년 12월 발표한 미니앨범 'Lip & Hip' 이후 약 2년 만. 지난해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 후 현 소속사 피네이션에서 내놓
펜타곤 탈퇴 후 현아와 함께 피네이션에 둥지를 튼 던은 활동명을 이던에서 던으로 바꾸고 솔로 아티스트로 본격 행보에 나선다. 이날 발표하는 디지털 싱글 ’머니’는 던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던만의 색채를 고스란히 담아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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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