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어하루’에서 은단오(김혜윤), 하루(로운), 백경(이재욱)의 삼각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6일 방송된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첫 키스 이후 마음을 확인한 후 연애를 시작한 은단오와 하루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두 손을 꼭 잡고 서로의 눈을 마주쳤다. 하루는 “다음 스테이지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라며 은단오를 바라봤다.
은단오의 병실에 왔지만 은단오를 잡지 못한 백경은 은단오에게 문자를 보내려다 차마 보내지 못했다. 그는 텅빈 은단오의 병실 침대를 보며 과거를 회상했다.
어릴적부터 심장이 좋지 않아 누워있던 은단오를 위해 꽃선물을 하던 자신의 모습을 생각했다. 이후에도 백경은 은단오가 아플 때마다 꽃다발을 가져왔지만, 그때마다 병들어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주춤했었던 것이었다.
퇴원한 은단오는 하루와 마주치고 첫키스를 했던 순간을 떠올려 가방을 떨어뜨렸다. 하루를 그런 은단오를 향해 “좋은 아침”이라고 말하며 손을 잡고 함께 등교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백경은 마음이 복잡한 듯 평소 은단오가 자주 머무르는 보건실에 들어갔다. 백경은 “신경이 쓰이네”라며 혼자 중얼거렸다.
그런 백
이후 보건실에서 백경을 만난 은단오는 “하루는 아무나가 아니다. 난 은단오이고, 매순간 주인공이 된다. 하루와 난 장면 밖에서 충분히 행복하니까”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