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마이웨이’에서 조영구는 가정폭력에 시달렸던 어머니의 사연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규-마이웨이’에서 조영구는 어머니의 집을 찾아갔다.
어머니를 찾아간 조영구는 어머니가 봉사활동으로 받은 각종 상을 소개했다. 조영구는 “제가 잘될 일이 없는데 잘된 건 어머니 덕이다. 봉사활동을 하며 쌓으신 덕뿐이다”라고 말했다.
어머니에게 고마움을 특히 표현하던 조영구는 “어머니가 아버지한테 맞으면서 살아오셨는데 그걸 봉사활동을 하면서 푸셨다. 정말 대단하신 분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영구는 “나는 아버지가 미웠다. 아들들이 크면 교육을 받아야 하니까 농사하던 아버땅과 소를 팔고 사업을 시작했다. 근데 그걸 다 사기 당했다. 근데 그걸 집에 풀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영구는 “그 분함을 어머니한테 풀고, 그냥 아버지가 인생을 포기해버렸다. 쉰 한 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다”고 털어놨다.
과거 얘기를 하던 조영
조영구 어머니는 “밖에서 받은 분풀이를 나한테 몇 대 때리면서 풀었다”며 덤덤하게 말하다가도 끝내 눈물을 훔치기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