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이 공효진에게 경고했다.
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31회에서는 황용식(강하늘)이 아픈 동백(공효진)을 간병했다.
이날 동백은 자신을 간병하고 옆에서 잠든 황용식에게 "남의 집에서 참 잘 자시네요"라고 투덜댔다.
이에 황용식은 "눈을 꼭 감으면요. 자대배치 첫날에도 잠은 자요"라고 답하며 눈을 뜨지 않았고, "자꾸 말 걸지 마요. 나 자야되니까"라고 못 박았다.
하지만 동백은 황용식에게 자꾸 말을 걸었다. 그러자 황용식은 "동백씨 아프다며요. 왜 안 자고 떠들어요"라며 짜증을 냈다.
이어 황용식은 "아프다고 드러누운 사람한테 엑셀을 밟는 그런 놈 아니라
황용식이 "이 상황에 중간이 되겠어요?"라며 "완주를 안 할거면 신발끈을 동여매지도 말라고요"라고 경고하자, 동백이 당혹하며 잠들었다.
이후 황용식은 "결국 잠은 지가 잘 잤고, 나는 한숨도 못 잤다"면서 "이기적인 여자여. 이기적인"이라고 투덜대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