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가 의식을 회복한 조우리에게 증오심을 드러냈다.
9일 오후 방송된 주말드라마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은 의식이 돌아온 문해랑(조우리 분)을 본 김설아(조윤희 분)의 모습을 그렸다.
김설아는 눈을 뜬 문해랑을 발견했다. 문해랑은 "부회장님은 어디계세요? 괜찮은 거죠? 그 사람?"이라며 "지금 어디 있어요?"라고 재차 물었다. 김설아는 "그걸 왜 나에게 물어? 너랑 있었잖아. 너랑 같이 있었잖아"라고 반발했다. 이어 "축하해 고통 있는 세상으로 돌아온 거"라며 증오심 서린 말을 문해랑에게 건넸다.
김설아는 깨어나지 못하는 도진우를 바라보며 "나 때문에 지쳐서 깨어나기 싫은 거죠?"라고 했다. 이어 "거기도 외롭겠죠? 아무도 없이 당신 혼자"라며 "여기도 그래요. 나도 외롭다고요. 당신 때문에"라
한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 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