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번은 없다’ 박아인 사진=MBC ‘두 번은 없다’ 캡처 |
지난 9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에서 박아인(나해리 역)이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앞서 박아인은 톡톡 튀는 매력으로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부잣집 딸의 철없는 모습을 다채롭게 보여주며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낸 것.
이런 가운데 그는 사랑하는 남자 김우재(송원석 분)의 이별통보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의외의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거리낄 것 없고 무서울 것 없어 보였던 나해리의 여린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안겼다.
반면 나해리는 가족과의 식사 자리에서 MBA, M의 약자를 ‘멤버쉽’, ‘메모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랑의 시련을 겪는 와중에도 웃음을 안긴 나해리는 회사를 두고 경쟁해야 하는 친척 동생 나해준(곽동연 분)과도 티격태격 남매 케미를 발산, 이에 박아인은 캐릭터를 십분 살리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한편, 술에 취한 그는 자신을 무시하는 나왕삼(한진희 분)에게 "돌아가신 아빠처럼 바보같이 동생한테 다 뺏기진 않을
이처럼 박아인은 풍부한 나해리의 감정을 탁월한 표현력으로 그려내며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오는 16일에는 또 어떤 색다른 모습으로 찾아오게 될지 기대감을 높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