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신하균 이혜영이 뭉친 '앵커'가 리딩과 고사를 마치고 2019년 11월 9일 촬영을 시작했다.
영화 '앵커'는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에게 의문의 제보자가 자신이 살해될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전화를 걸어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써니', '한공주', '곡성', '우상' 그리고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 이르기까지. 작품 속 캐릭터마다 자신만의 개성으로 소화해내 관객, 시청자들의 큰 지지를 받았던 천우희가 의문의 제보 전화를 받고 미스터리한 사건의 한 가운데 놓이게 되는 방송국 메인 앵커 세라로 변신한다.
그녀가 보여줄 당차고 강인한 앵커의 모습과 섬세한 심리 묘사는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신하균이 연기할 인호는 세라가 제보자의 집을 찾았을 때 만나게 되는 의문의 신경정신과 의사로, 그녀를 더 큰 혼돈 속으로 이끈다.
'나의 특별한 형제'로 올해 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다시 한 번 그가 연기하지 못 할 인물은 없다는 점을 입증한 신하균. 세라와 관객 모두 심리 밑바닥에 자리 잡은 공포와 정면으로 만나게 할 인호 캐릭터를 통해 또 한번 신하균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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