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최태환이 영화 ‘미션 파서블(가제)’에 출연한다. 다양한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로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해온 그가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지난달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최태환은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분에 공식 초청된 자신의 출연작 영화 ‘하트’(감독 정가영)로 관객과 만나며 스크린 활동 기지개를 켠 바 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영화 ‘미션 파서블(가제)’(감독 김형주)에 캐스팅되어 눈길을 끈다. 영화 ‘미션 파서블(가제)’은 중국 국가안전부 요원 유다희(이선빈 분)가 흥신소 사장 우수한(김영광 분)을 국정원 요원으로 오인해 비공식 임무를 함께 수행하던 중, 위험한 작전에 휘말리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 사고를 담은 코믹 첩보 액션극이다.
최태환은 극 중 선배 형사들 말에 껌뻑 죽는 막내 형사 역을 맡아, 형사 반장 역의 서현철과 고참 형사 역의 박진수와 함께 호흡하며 환상의 팀워크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다.
최태환은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연출 이종재, 극본 류용재 김환채 최성준)를 통해 안방 시청자도 찾는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그는 극 중 동식(윤시윤 분)의 직장 동료인 신석현 역을 맡아, 미꾸라지처럼 동식을 방패 삼아 조용히 회사를 다니는 전형적인 개인주의자로 변신해 현실보다 더 리얼한 ‘하이퍼 리얼리즘’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최태환은 “올해 다양한 작품을 만나 쉬지 않고 연기할 기회를 얻었다. 또, ’하트’라는 영화를 통해 배우로서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도 했다. 정말이지 감사하고 소중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드라마와 영화를 동시에 촬영하면서 더 많은 분과 인
최태환이 출연을 확정한 영화 ‘미션 파서블(가제)’은 지난 9월 크랭크인해 촬영 중이다.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오는 2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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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와이드에스 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