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일본 배우 사와지리 에리카(33)가 합성마약(MDMA)을 소지한 혐의로 자택에서 체포됐다.
도쿄도 경찰본부(경시청)에 따르면 사와지리 에리카는 도쿄 메구로(目黑)구에 있는 자택 맨션에 캡슐에 든 합성마약 분말 0.09g을 보관한 혐의(마약단속법 위반)를 받고 있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경찰에서 혐의를 인정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경시청은 제보를 받고 16일 오전 8시 45분께 사와지리 에리카가 어머니와 살고 있는 자택을 압수 수색해 액세서리 케이스 안의 비닐봉지에 든 캡슐 2정을 발견해 압수했다.
경찰은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소변 감정을 진행하고 압수한 휴대전화를 분석해 입수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내년 방송되는 NHK 대하드라마 ‘기린(
한편, 사와지리 에리카는 2005년 드라마 ‘1리터의 눈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다. 22세 연상 예술가와 결혼·불륜설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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