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고(故) 설리 남자친구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은 인터넷 방송 BJ가 악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루머의 루머의 루머-누가 진리를 죽였나’ 편이 그려졌다.
가수 겸 배우 설리는 지난 10월 14일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났다. 앞서 한 BJ는 설리의 죽음 이후 자신이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며 “너 평생 잊지 못해”라고 오열하는 영상을 올린 바 있다.
해당 BJ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설리 씨를 비방하거나 욕하거나 모욕할 목적은 전혀 없었다. 그 영상은 원래는 추모 목적이었다. 남들과는 다르게 해보려 한 건데, 그렇게 논란 커질 줄 몰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직짜 악성 댓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다. 솔직히 연예인들이 악성 댓글 갖고 상처받고 이런 거 솔직히 저는
제작진은 “설리 씨 안타까운 소식에 악성 댓글 영향 안 미쳤을 거라고 보느냐”고 질문했다. BJ는 “설리 씨가 악성 댓글 때문에 죽었다고 말하진 않았다”며 “악성 댓글 때문에 징징대고 그러실 거면 연예인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