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의 첫 의뢰인으로 장성규가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에서는 의뢰인의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처방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장성규는 “드디어 저 장성규가 KBS의 선을 넘었다”고 말했다. 치타가 어디까지 선을 넘을 거냐고 묻자 장성규는 “마지막으로 생명선 남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첫 번째 코너는 의뢰인의 일상 속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처방하는 코너였다. 첫 번째 의뢰인은 장성규였다. 의뢰인이 공개되자 치타는 “뭐냐”라며 실망했다.
장성규는 자신의 가장 큰 고민으로 들쭉날쭉한 수입을 고백했다. 장성규는 “이러면 안 되는데 만 원이 생각보다 작게 느껴지더라”라며 “위험한 순간이 왔다고 자각했다”고 말했다. 직장인이었다가 프리랜서가 돼 돈을 계획 없이 쓴다는 게 장성규의 고민이었다.
장성규는 KBS에 들어서면서 “안녕하세요 KBS의 아들 장성규다”라고 인사했다. KBS 직원은 “공영 방송이니 말을 주의해주셔야 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후 장성규는 기념품 가게를 찾았다. 장성규는 매장에서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뭐가 갖고 싶은지 물어봤다. 하지만 아들은 게임기를 말했다. 기념품샵에는 없는 물건이었다. 아들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자 장성규는 아내에게 필요한 것을 물었다.
장성규는 결국 수건을 골랐다. 미주가 집에
장성규는 “나주에 가면 특산품으로 나주 배를 사지 않냐”며 “서울에도 배가 있지만, 나주에서 배를 사는 그런 마음인 거다”라고 해명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