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제19회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12월 12일 오후 7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개최된다.
1998년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한국영화감독조합의 감독들이 주최가 되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영화 시상식으로, 선정자와 수상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디렉터스컷 위원회는 민규동 감독과 윤제균 감독이 조직위원장을, 이현승 감독이 명예집행위원장을 맡았으며 최동훈 감독이 집행위원장을, 강형철 감독이 부집행위원장을 맡았다. 여기에 성시흡 안상훈 이호재 임필성 조원희 감독이 집행위원을 맡았다.
2018년 10월 1일부터 2019년 9월 30일까지 개봉한 장편 영화를 대상으로 한국영화감독조합 소속 감독들이 직접 투표하여 선정되는 올해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감독상 4개 부문(올해의 감독상, 올해의 신인감독상, 올해의 비전상, 올해의 각본상)과 배우상 4개 부문(올해의 남자배우상, 올해의 여자배우상,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 올해의 새로운 여자배우상)의 총 8개 부문 시상으로 진행된다.
올해에는 시상식 행사에 앞서 투표결과 최다 득표한 5편의 ‘올해의 영화’ 감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 ‘디렉터스컷 어워즈 스페셜 토크 : 디렉터스 체어’가 새롭게 마련, 28일 오후 7시 30분 메가박스 코엑스 MX관에서 진행된다.
제19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는 ‘극한직업’ ‘기생충’ ‘미쓰백’ ‘벌새’ ‘스윙키즈’ 총 5편이 ‘올해의 영화’ 작품으로 선정됐다. ‘디렉터스컷 어워즈 스페셜 토크 : 디렉터스 체어’ 행사에는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미쓰백’의 이지원 감독, ‘벌새’의 김보라 감독, ‘스윙키즈’의 강형철 감독이 참석하고 변영주 감독과 민규동 감독이 모더레이터를 맡아 영화에서 못다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영화감독조합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질문을 받고 있으며 추첨을 통해 초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영화감독조합 디렉터스컷 위원회 집행위원장인 최동훈 감독은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영화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감독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올해의 감독과 배우를 선정하는 한국영화감독조합의 특별한 시상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로 19회를 맞는 이 시상식은 시상자와 수상자만이 주인공이 아닌 투표에 참여한 한국영화감독 모두가 주인공으로 참석하는 유일한 시상식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올해는 투표를 통해 선정한 올해의 영화 5편에 대해 관객들과 심화된 스페셜 토크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 해 가장 주목 받은 영화 5편의 감독이 한
올해의 영화 5편의 감독들과 나누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으로 한층 새로워진 제19회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봉만대 장항준 감독의 사회로 12월 12일 개최될 예정이다.
skyb184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