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배우 임달화가 피습사건 이후 심경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리틀 큐’ 홍보차 내한한 임달화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임달화는 지난 7월 중국에서 영화 홍보 행사 도중 괴한의 흉기에 찔려 큰 충격을 안겼다. 임달화는 현재 상태에 대해 "점점 나아지고 있고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달화는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상황이다. 심각했다면 걷지 못했을 수도 있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다쳤지만, 연기를 그만두지 않을 거다"라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임달화는 '리틀 큐'를 통해 "처음 시각장애인 역할을 맡게 됐다"며 “촬영장에서 앞이 보이지 않는 렌즈까지 착용했다"고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매우 어려웠다. 다리, 손, 팔꿈치를 계속 부딪혔고 모든 걸 안내견에게 의지했다"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국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영화 '도둑들'에 대해 "최동훈 감독님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제가 김해숙 씨를 정말 좋아한다. 성격
'리틀 큐'는 까칠한 시각장애인 쉐프 리 포팅(임달화 분)과 그의 곁을 지키며 큰 힘을 불어넣는 반려견 Q의 애틋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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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