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벤져스가 할머니에게 금보다 값진 추억을 선사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05회는 '기억이란 작은 마을'로 꾸며졌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할머니와 함께 소버린 힐 나들이에 나섰다. 할머니는 손자들에게 호주의 역사를 알려주고 싶어 소버린 힐 나들이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에 윌리엄과 벤틀리는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본격적으로 소버린 힐 마을을 누볐다. 벤틀리는 마을 모든 사람들로부터 생일 축하를 받았다. 이에 벤틀리는 놀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할머니는 미리 소버린 힐에 들려 벤틀리 생일 축하를 부탁했다. 이어 할머니는 벤틀리를 위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케이크를 준비했다. 할머니는 벤틀리를 무한히 사랑한다고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생일 축하를 마친 윌리엄과 벤틀리는 금광에 도착했다. 윌리엄은 골든 러시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할머니는 "너의 고조 할아버지가 했던 거야"라며 윌리엄에게 뿌리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 하지만 금을 찾지 못한 윌리엄은 실망했다. 이에 할머니는 윌리엄 몰래 금색 빵끈을 넣어뒀다. 윌리엄은 "유레카"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윌리엄은 자신이 발견한 금색 빵끈을 동생 벤틀리에게 선물했다. 벤틀리는 금색 빵끈을 보며 "유레카"를 외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온 가족이 "유레카"를 외쳐 훈훈함을 선사했다.
할머니는 윌리엄과 벤틀리를 위해 샘 해밍턴 가족 사진 찍기를 기획했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옛날 의상을 입고 가족 사진을 찍었다. 샘 해밍턴은 "우리를 위한 엄마의 사진이에요"라며 "내가 간직하고 기억할 거예요"라고 어머니의 독사진을 남기고 싶어했다. 샘 해밍턴은 뇌질환으로 쓰러진 어머니의 영정 사진을 남기고 싶어 했음을 인터뷰에서 밝혔다.
할머니 독사진을 본 윌리엄은 "나나 공주님 같네"라고 말했다. 이어 윌리엄은 "아빠 울어?"라고 물었다. 이를 본 할머니는 "I'm okay"라며 자신을 걱정하는 샘 해밍턴을 위로했다. 샘 해밍턴은 "엄마 건강해야 돼요"라며 속마음을 건넸다.
한편 나은이는 배고픈 건후를 위해 과자를 준비했다. 건후는 과자를 쏟았다. 이에 나은이는 과자를 치우기 위해 종소리를 울렸다. 이어 나은이는 박주호에게 "내가 발로 쳐서 과자 쏟았어요"라며 건후를 보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은이와 건후는 아빠 박주호와 함께 태화강 너머 노을을 보며 배달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배달의 다리'에 방문했다. 나은이와 건후는 새로운 곳 방문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나은이와 건후는 버스킹 공연에 관심을 드러내며 버스킹 팀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나은이와 건후는 골드리트리버에 관심을 드러내며 강아지 러버임을 증명했다.
나은이와 건후는 본격적으로 먹방을 진행했다. 건후는 매운 치킨을 주저하지 않고 먹었다. 하지만 건후는 뒤늦게 올라오는 매운맛에 당황했다. 하지만 매운기가 가시자 건후는 다시 매운 치킨에 도전했다. 졸지에 최연소 매운맛 매니아가 된 것이다.
한편 잼잼이는 아빠 문희준과 함께 잼잼투어를 떠났다. 잼잼이는 첫 번째로 도착한 오빠 하진이를 보자 포옹으로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새로운 친구들을 환영하며 인싸력을 선보였다.
잼잼투어 첫 번째 코너는 체육대회였다. 아이들은 손 안 대고 과자 빨리 먹기에 돌입했다. 잼잼이는 과자를 먹지 못한 하진이를 위해 직접 과자를 건넸다.
아이들은 잼잼투어 마지막 코스인 귀신의 집에 도착했다. 잼잼이는 무서움에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잼잼이는 하진이에게 "오빠가 찾아오세요"라고 말했다. 결국 하진이는 귀신의 집에 숨어져있는 보물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