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28)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돼 경찰이 유서인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구하라가 숨진채 발견된 현장에선 그가 작성해 남긴 것으로 보이는 메모가 나왔다. 경찰은 해당 메모를 구하라가 직접 작성했는지, 이를 유서로 볼 수 있는지 여부 등 사실 관계를 추가로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경찰은 구하라에 대한 부검 여부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0월 14일 사망한 가수 겸 배우 설리(최진리·25)의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 영장을 신청했던 만큼 구하라의 부검도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6시 9분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 등 타살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점을 고려,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하라는 지난 6월 일본의 한 프로덕션과 계약하며 재기에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