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배우 윤경호가 생애 첫 자동차 광고로 '더 뉴 그랜저' 광고를 찍었다. 드라마 영화에 이어 광고까지 그야말로 종횡무진 활약이다.
25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에 따르면 윤경호는 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2020-성공에 관하여 EP. 퇴사하는 날 편 의 모델로 활약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윤경호는 중후한 정장 차림의 기업체 부장으로 등장한다. 윤경호는 함께 일하던 동료 ‘박차장’이 퇴사해 직장을 박차고 나가는 걸 건물 옥상에서 보며 부하직원들과 ‘나가봐야 뭐가 있겠어’라고 직장인들의 자조적인 모습이 담긴 말을 나눈다. 이어 박차장의 새로운 차인 ‘더 뉴 그랜저’에 시선이 옮겨지는 모습까지 윤경호는 특유의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로 짧은 광고에 집중하게 만든다.
특히 배우 활동 중 첫 캠페인 광고 촬영임에도 윤경호는 완벽하게 그랜저 특유의 감각적이면서도 중후한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며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
윤경호는 '2019년을 윤경호의 해'로 만들었다. 영화 ‘배심원들’과 tvN 드라마 ‘자백’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맡은 배역마다 맞춤옷처럼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tvN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는 비밀을 알고 있는 강과장 역할을 맡아 다면적인 캐릭터 연기에 금을 울리는 부성애까지 선보이며 열연했다.
이어 영화 ‘시동’과 JTBC 단막 드라마 ‘루왁인간’ 등을 통해 2019년을 열일로 마무리할 윤경호는 내년에도 JT
윤경호가 출연한 현대자동차의 ‘더 뉴 그랜저’ ‘2020 성공에 관하여’ ‘퇴사하는 날’ 광고 영상은 온라인과 TV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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