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원희가 휴가 중인 양희은을 대신해 ‘여성시대’의 스페셜 DJ로 나섰다.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서는 20주년 장기 휴가를 떠난 양희은을 대신해 김원희가 스페셜 DJ로 함께했다.
이날 김원희는 “'여성시대'의 시그널을 오랫동안 들었지만, 이렇게 스튜디오에 와서 듣는 건 처음이다. 왠지 훈훈하고 정감 있다”며 소감을 이야기했다.
김원희는 "MBC 라디오 출연이 오랜만이다. '정오의 희망곡' 등의 라디오에 5년간 출연한 경력이 있다"면서 "이번엔 양희은 선배를 대신해 이렇게 출연하게 됐다. 제가 있을 자리인진 모르겠지만, 빈자리를 조금이나마 메꿔보려 노력하겠다. 너무 자리가 크기 때문에 분발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원희는 "서경석 씨와 이렇게 진행을 하니 기분이 새롭고 과거 생각이 새록새록 난다. 스튜디오도 많이 바뀐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희은은 1999년 6월 7일 처음 ‘여성시대’ 마이크를 잡아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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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투데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