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 출신 가수 故 구하라(28)의 사망 소식에 가요계 후배 그룹 엑소(EXO)가 음감회를 취소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입장을 내고 "11월 27일 오전 11시에 예정되었던 엑소 6집 앨범 ‘OBSESSION’ 프레스 음감회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故 구하라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6시 9분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 뜻에 따라 고인의 발인, 장지 등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한다.
구하라 측은 비보가 전해진 뒤 공식입장을 통해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라고 애통함을 드러냈다. 이어 “현재 구하라 님 유족 외 지인들의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이 크다. 매체 관계자 분들과 팬 분들의 조문을 비롯하여 루머 및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11월 27일 오전 11시에 예정되었던 엑소 6집 앨범 ‘OBSESSION’ 프레스 음감회 일정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기자님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안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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