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자연스럽게’에서 농촌 생활을 즐기는 멤버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에서 허재, 은지원, 황제성, 전인화, 소유진이 구례 현천마을에서 농촌생활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떤 감이 익었는지 혼란스러워하는 은지원과 달리 허재는 잘 익은 감을 바로 따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내 감을 되찾고 감을 따던 멤버들은 새참 시간에 꿀같은 휴식 시간을 가졌다. 감식혜를 맛보고 즐거워하던 멤버들은 새참을 먹고 다시 일을 시작했다. 허재는 사장님의 일을 도와주고, 은지원과 황제성은 단감을 포장하면서 일을 마무리했다.
고된 노동 후에 멤버들은 술로 회포를 풀었다. 3달 전에 만들었던 매실주를 열던 멤버들은 한껏 기대했다.
매실주의 향을 맡던 은지원은 “눈이 시큼할 정도다”라고 말했고, 애주가 허재는 “좋은데”라고 즐거워했다.
매실주로 건배를 하던 멤버들은 헬멧에 달린 술잔에 빨대를 꼽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인화와 소유진은 산수유 수확에 나섰다. 전인화는 “나는 이런 거 재밌다”라고 즐거워했다. 이를 들은 사장님은 “원래 처음에는 신나지 나중엔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
전인화는 평소처럼 산수유 수확도 철저하게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순식간에 한그루에 있던 산수유를 따내 만능 일꾼의 면모를 보였다.
산수유를 수확한 후에 잎과 산수유 열매를 분리하는 작업을 하면서 남은 잔가지를 없앴다.
그후에 산수유를 통에 따로 담아내는 작업을 하던 전인화는 “앞으로 산수유를 먹을 때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어야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새참 시간에 산수유 잼을 식빵에 발라 먹던 소유진과 전인화는 “새콤달콤해서 정말 맛있다”고 감탄했다.
이후 콩 수확에 나선 소유진과 전인화는 일을 완벽하게 처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일을 하던 전인화는 “이거 하고 나면 잠 안 온다는 소리 못하겠다”라고 털어놨다.
수확 후 타작을 하는 시간이 됐고, 엄청난 도리깨질을 본 전인화와 소유진은 깜짝 놀랐다. 전인화는 “저도 해볼게요. 완전 스트레스 해소용이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자신감과 달리 도리깨질을 헛스윙만 하자 소유진과 전인화는 방망이로 도구를 바꿔 도리깨질을 했다.
수확한 콩을 가지고 워니미니에게 찾아간 소유진은 콩자반 만들기 숙제를 내줬다. 소유진은 “백주부 레시피도 들고왔다”라고 말했다.
콩을 선물로 받은 은지원은 “우리가 받은 홍시도 들고 가시라”라고 선물을 주고받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수확 한 감을 김준호에게 보낼 준비를 했다. 전화를 받은 김준호는 “왜 이상한거 보내는 거 아냐”라며 의심부터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이 “우리가 수확한 감을 주려고 한다”라고 하자 김준호는 “그러면 우리 동생 것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지인들에게 감을 보낼 준비를 하던 김종민을 향해 은지원은 갑자기 감 소유권을 주장하기 시작했다.
은지원
집을 수리하고 돌아온 허재는 감을 포장하고 있는 김종민을 발견했다. 허재는 “너는 감을 보낼 자격이 없다”고 호통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는 감과 고구마를 아들에게 보내기로 결정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