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식 죄책감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캡처 |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김경식이 이동우에게 죄책감과 함께 미안함을 전했다.
이날 김경식은 “나는 항상 술자리에서 동우보다 덜 마셨는데, 내가 실수한 게 신동엽과 술자리에서 제가 많이 먹었다. 저희 셋이 친한 친구다 보니까 저도 모르게 신이 났던 거다. 동우를 바라다 줘야 하는데 필름이 끊겼고, 눈을 떠보니 집이었다. 너무 무서운 거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후 반나절 지나서 이야기 하는데 동우가 ‘너도 취했고 나도 취해서 차에 타자마자 곯아떨어져서 기억이 안 난다’고 하더라. 그리고는 혼자 길거리에 있었다고 하더라. 경찰관들이 발견해서 동우를 집까지 바라다줬다고 했다. 그 순간 나는 무섭고, 죄를 지은 것 같더라. 충격에 계속 (멍하니) 있었다”
이어 김경식은 “아직도 생각하면 식은땀이 난다”라며 “내 실수 때문에 네가 위험해질 수 있다는 압박감이 컸다”고 미안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너에게 백번 잘해도 그날이 후회스러워 되돌아가고 싶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