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모모랜드 태하가 탈퇴 심경을 밝혔다.
태하는 30일 인스타그램에 "모모랜드 멤버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동안 함께 해주셔서 너무 행복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태하는 "활동하면서 평생 느끼지 못하고 경험하지 못할 일들을 많이 느꼈다"며 "저 김태하를 빛날 수 있게 옆에 있어줘서 정말 고맙다. 이 감사함 잊지 않고 새출발해 더 예쁘고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모랜드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모랜드가 6인조 팀으로 재편된다”며 “모모랜드 멤버 연우와 태하가 오늘부로 팀을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한다. 따뜻한 격려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연우는 팀을 떠나 배우로 전향하지만 소속사에 남으며 태하는 소속사를 떠난다. 데이지는 향후 거취에 대해 소속사와 협의 중이다.
한편, 모모랜드는 지난 2016년, ‘Welcome to MOMOLAND’을 발매하며 7인조로 데뷔했다. 이후 데이지와 태하를 영입해 9인조 걸그룹으로 활동했으며 '뿜뿜' 'I'm So Hot' 'BAAM' 등을 발매해 사랑받았다.
ksy70111@mkinternet.com
<다음은 태하의 탈퇴 심경 전문>
안녕하세요 태하입니다
모모랜드의 한 멤버로서 너무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동안 함께해주셔서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활동하면서 평
지금 이 감사함을 잊지않고 새출발해서 더 예쁘고 좋은 모습으로 그리고 또,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고 태하 많이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