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비(33)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나비는 2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유부녀 금지곡 #집에안갈래 마지막으로 불렀습니다. 여보 나 오늘 집에 안 갈랭♥"이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당시 직접 '집에 안갈래'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나비는 "정말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저는 방금 막 신혼여행지에 도착했구요"라며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리가 좀 되면 다시 인사드리고 예쁜 사진들도 보여드릴게요. #리본드레스 #내가바로너의선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나비는 지난달 30일 서울 모처에서 한 살 연상의 비연예인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렸다. 나비의 남편은 중학교 동창으로 오랫동안 친구 사이로 지내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결혼식 사회는 절친인 방송인 김신영, 축가는 솔지, 길구봉구, 천단비가 각각 맡아 신혼부부의 앞날을 축복
한편 나비는 지난 2008년 싱글 ‘I Luv U(아이 러브 유)’로 데뷔했다. 이후 ‘잘 된 일이야’, ‘다이어리’, ‘마음이 다쳐서’ 등을 발매하며, 파워풀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Happy New EAR(해피 뉴 이어)'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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