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이필립(39)이 미모의 쇼핑몰 대표 A씨(37)와 열애 중이다.
이필립의 한 측근은 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오래 전부터 2살 연하의 A씨와 교제 중이다. 공식적인 자리에도 함께 동반해왔고, 주변 사람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다 알고 있을 만큼 만남에 숨김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코스메틱브랜드 론칭을 하면서 서로 공통점을 갖게 됐고, 사업적으로도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가까워진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두 사람의 열애는 패션 뷰티업계에서는 잘 알려진 사실이었다. 이필립의 여자친구 A씨는 13년 경력의 온라인 패션뷰티 쇼핑몰 대표로 전문적인 뷰티노하우를 전하는 등 높은 파급력을 가진 메가 인플루언서다.
이필립과 A씨는 SNS에서 서로의 애칭을 부르며 데이트 흔적을 남겨왔다. 이필립은 여자친구를 ‘애기’라고 부르고, A씨는 이필립을 애칭 ‘이천사’로 불렀다. 데이트 사진에는 ‘좋아요’가 1000여건 이상이다.
이필립은 사실상 연예계 은퇴 후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인 ‘카탈리스트’ 대표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카탈리스트는 설립 3개월 만에 바이오 기술 신약개발기업 아리바이오와 화장품 독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2012년 SBS 드라마 ’신의‘를 끝으로 작품활동을 중단한 그는 연예계 복귀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필립 측 관계자는 “트레이트 마크였던 긴 머리도 잘랐다. 미국에서도 사업을 한 경험이 있고 부친의 영향도 크데 받은 것으로 안다. 배우를 그만두기에도 아까운 사람이지만 사업가로서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 연예계 복귀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미국 보스턴대 졸업 후 조지워싱턴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밟은 이필립은 드라마 ‘태왕사신기’ ‘시크릿 가든’ ‘신의’에 출연해 수려한 외모와 함께 개성 있는 연기로 주목받았다. 특히 재벌 부럽지 않은 로열패밀리로
이필립의 부친은 성공한 재미 사업가인 이수동 STG 회장이다. 워싱턴D.C에 본부를 두고 있는 STG는 연간 매출액 2000억원 이상을 올리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정직원 1700여명에 전 세계 35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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