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열음이 데뷔 7년 만에 첫 사극에 도전한다.
이열음은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간택’에서 오직 한 사람을 향한 연심으로 가득 찬 규수, ‘일편단심 전하바라기’ 조영지로 변신한다.
오는 14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되는 TV CHOSUN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연출 김정민/극본 최수미/제작 하이그라운드, TV CHOSUN/이하 ‘간택’)은 국혼 일에 급습한 괴한들의 총격으로 왕비가 즉사한 뒤 사상 초유의 ‘두 번째 간택’이 벌어지게 되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
지난 달 29일 공개된 ‘3차 티저’에서는 정통 왕조 이씨(李氏)가 아닌 자들에게 허락된 최고 지위, ‘왕비’ 자리를 거머쥐고자 손을 뻗는 6인의 첨예한 열망이 담겨 관심을 모았다.
무엇보다 이열음은 한평생 오직 ‘전하’만을 연모하며 살아온, 웃음도 눈물도 사랑도 많은 조씨 가문 수장 좌의정댁 규수 조영지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예동들의 괴롭힘으로부터 자신을 구해준 이경(김민규)에게 첫눈에 반해 한평생 ‘경의 여자가 되겠다’는 마음을 품고 성장한 여인. 비록 매사 덤벙거려서 치맛자락 밟고 넘어지기 일쑤일지라도, 왕에 대한 진심만큼은 언제나 최고인 ‘순수한 사랑’의 소유자다.
이와 관련, 이열음이 꿀이 뚝뚝 떨어지는 미소를 머금은 조영지로 분한 ‘첫 포스’가 공개됐다. 이열음이 가마 속에서 누군가를 발견하고 눈빛을 반짝이는 장면. 상대를 향해 부끄러운 듯 행복한 듯 연신 웃음을 터트리던 이열음은 당장 가마에서 일어나 달려가려다, 그만 치맛자락에 걸려 그 자리에서 주저앉게 된다.
무엇보다 이열음은 생애 첫 사극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한복과 땋은 머리를 완벽히 소화, 사랑에 빠진 조선의 여인의 면모를 빈틈없이 구현했다. 특히 연모하는 이를 향해 들뜬 마음으로 가득 찬 감정을 소녀의 수줍음인 듯 여인의 애정인 듯 다채롭고 섬세하게 구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열음은 ‘간택’에 합류하며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게 된 만큼 많이 설렌다”는 떨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말 즐거운 현장 분위기 안에서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 제가 맡은 ‘조영지’라는 인물의 순수한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하고 섬세한 감정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열의를 표했다.
제작진은 “이열음은 인물의 작은 감정 변화도 무척 세심하게 읽어내는 멋진 배우다”라며 “맑은 감정
한편 TV CHOSUN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은 오는 12월 14일(토)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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