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악플로 인해 고통스러운 심경을 고백, 활동 중단을 알렸다.
강다니엘은 3일 자신의 팬카페에 여러 차례 글을 게재했다. 그는 강다니엘은 “너무 힘들어요. 진짜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이렇게 힘들 수가 있을지, 정말 저 너무 힘들어요.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어요”고 적었다.
그는 악플로 인해 고통받는 심경을 드러내며 “다 알고 있어요. 매일매일 어떻게 제가 욕먹는지, 어떤 용어로, 어떤 혐오스러운 말들로 욕을 먹는지, 왜곡된 소문들로 내 인생에 대해서 어떤 평을 내리는지,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정말 저 너무 많이 참아왔어요. 정말. 너무 힘이 들어요. 이젠”이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달 25일 새 디지털 싱글 ‘터칭(TOUCHIN)’으로 컴백 후, SBS MTV 음악프로그램 ‘더쇼’에서 1위에 오르는 등 활발하게 활동한 강다니엘의 고백에 팬들의 걱정이 쏟아졌다.
결국 강다니엘의 소속사 측은 “현재 강다니엘은 ‘우울증 및 공황 장애’로 인해 심리 치료와 약물 처방을 통해 치료받고 있다. 그러던 중 최근 컴백 일정을 진행하며 잦은 건강 이상과 불안 증세를 보여왔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최우선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활동 종료를 선언했다. 이어 “강다니엘 본인 또한 이번 활동에 많은 기대와 애착을 가지고 있었으나, 아티스트와 당사 간 신중한 대화 끝에 앞으로의 더욱 건강한 활동을 위해서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갖는 것이 옳다는 결론에 다다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강다니엘이 가족과 함께 있음을 알리며 “현재 아티스트는 안정을 되찾아 소속사 직원 및 가족의 보살핌에 있다. 당사는 소속사로서 소속 아티스트 보호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가슴 깊이 새기고, 실행에 옮기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팬들은 “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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