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보이스 퀸’의 이상민이 안이숙의 감동적인 무대에 눈시울을 붉혔다.
5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 퀸’에서는 지옥의 조이자 어벤져스 조의 경쟁이 시작됐다.
이날 김은주는 한영애의 ‘코뿔소’를 선곡했다. 김은주는 작은 몸에서 나오는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아우라를 발산하며 무대를 끌고 나갔다. 김은주는 높고 낮은 음역대를 오가며 무대를 풍성하게 구성했다. 또 김은주는 표정 연기도 놓치지 않으며 무대를 장악했다. 태진아는 “리듬을 정말 잘 탄다”고 칭찬했다.
김은주의 몸짓에 관객들은 환호했다. 이어 김은주는 ‘코뿔소’의 하이라이트인 내레이션을 멋지게 소화했다. 경쟁자들은 경쟁임을 잊고 김은주의 무대에 완전히 빠진 듯한 모습이었다. 문정옥은 “여깃 올 크라운답게 멋진 노래였다. 잘 들었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제가 무릎을 꿇어야 할 것 같다”며 “김은주 도전자의 열정은 최고다”라고 말했다. 윤일상은 “끼가 철철 흘러 넘친다”며 “너무나 좋은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인순이는 “그 에너지가 엄청 났다”고 평했다. 김은주는 742점을 받으며, 730점을 받은 문정옥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어 안이숙은 “라운드 관계없이 선곡 잘하면 이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이숙은 패티 김의 ‘그대 내 친구여’를 불렀다. 안이숙은 무대를 안정적으로 끌고 나갔다. 안이숙이 완급 조절을 능숙하게 한 덕에 심사위원 퀸 메
안이숙은 752점으로 어벤져스 조 1위에 올랐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