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4기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검진 결과를 공개했다.
김철민은 6일 페이스북에 "사랑하는 페친(페이스북 친구) 여러분. 오늘 검진결과 나왔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폐, 뼈. 지난 10월에 검사한 것과 변함이 없었고. 피검사. 암수치(CEA) 471-8월 8일, 283-12월 6일. 간수치, 콩팥 기능 등 정상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CEA(Carcino-Embryonic Antigen)는 위장관암에 흔히 사용되는 종양표지자로 주로 대장암 등의 치료 모니터링을 위해 사용되나 폐암, 위암, 췌장암 등에서도 증가할 수 있다. 정상범위는 0~5.0ng/mL이다.
김철민은 또 "희망이 보이는 듯 하다. 다시 한번 걱정과, 격려, 성원에 감사하고 고맙다"고 덧붙였다.
김철민이 호전됐다는 글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응원한다", "쾌유하기를 기도한다", "응우너하고 있다", "좋은 소식이다" 등
한편, 폐암 4기를 투병 중인 김철민은 최근 SNS를 통해 개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 중이라고 밝히며 "통증이 반으로 줄었고 혈액검사 정상으로 나왔다",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등 희망적인 메시지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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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철민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